블로그 서비스, 개성을 반영한 1인 플랫폼으로서의 가치

수많은 컨텐츠를 소비하는 디지털 세대에게 블로그 서비스는 어떤 의미일까?

"스마트폰의 확산은 블로그 서비스에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

최근 스마트폰이 보급될수록 핫이슈 키워드는 '블로그'가 되고 있습니다. 물론 SNS 사용량이 급증했지만 "플랫폼"으로서의 영향력은 '블로그'가 크게 자리잡고 있는 상황인 것이죠.

소셜네트워크에 있어 사진과 영상 그리고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특히 간편해지고 단순해진 것은 이미 디지털 세대들의 생활패턴, 소비패턴을 상당히 반영하고 있는 셈입니다. SNS를 통해 글을 작성하고 사진과 같은 파일을 첨부하는 일은 너무나 익숙해서 정말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더구나 모바일네트워크의 속도는 더 빨라지고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죠. 따라서 모바일에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도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또한 인터넷을 통해 카페활동을 하는 것도 푸시알림 기능때문에 더 간단해졌습니다.

이제 블로그의 경계는 어디까지일까? 고민해보는 것이 중요한 순간입니다.

블로그는 어떤 공간일까?

"블로그의 경계, 하나의 웹사이트로서의 가치는 과연 얼마나 될까?"

'blog'는 인터넷을 활용하여 웹사이트 상에 기록을 남기는 것으로 쉽게 정의합니다. 'web - log'에서 we를 제외한 것이 'blog'라는 단어로 태어난 것이죠.저

만약, 큰 범주로 블로그를 정의한다면 여러 SNS서비스나 인터넷 웹사이트, 카페등도 블로그의 한 형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미 많은 웹에서는 개인별로 데이터공간을 할당해놓고 있으며, 서브도메인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아마 클라우드 서비스가 확장되게 되면 '블로그'는 개인 서재 공간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사무실이 될 수도 있고 개인의 데이터 창고가 되기도 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블로그는 상당히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으며 앞으로 그 발전요소가 굉장히 많은 중추 플랫폼이라고 볼 수 있죠. 개인이 웹사이트를 하나 갖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제는 블로그라는 플랫폼을 통해 손쉽게 웹사이트를 제작하고 컨텐츠를 생산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특히, 스마트기기와 모바일기기의 혁신은 그러한 블로그 플랫폼을 더욱더 견고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더 빠르고 더 손쉽게 상호 교류... 소통이 가능하고 정보의 홍수 속에서 다양한 의견과 대안들을 좀 더 쉽게 끄집어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블로그 서비스, 플랫폼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물론, 블로그 플랫폼의 문제점도 분명 존재합니다. 국내 포털의 독점문제와 인터넷 사용자들이 보는 수많은 글들이 '광고'와 '정보'라는 애매한 경계속에서 끊임없이 재생산되는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포털사이트의 포지션이 더욱 중요한 상황이 되었죠.

더욱이 수많은 컨텐츠들이 삽시간에 생성되면서 "저작권"문제가 끊임없이 대두되고 있으며 비단 저작자뿐만 아니라 저작권을 침해한 당사자들도 대규모 법무법인에 의해 피해를 입는 경우도 생겼습니다. 결국 저작권의 문제는 '저작권 교육'의 문제로 귀결되었지만, 여전히 블로그라는 플랫폼의 존재가치를 떨어뜨리는 크나큰 장애요소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디지털 세대들은 수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며 새로운 정보로 재생산해낼 것입니다. 그리고 기존에 이미 가지고 있는 수많은 컨텐츠들을 가지고도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죠. 뿐만 아니라 수많은 국가들과 기업들이 빅데이터 활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시점에서 블로그라는 플랫폼이 어떤 역할을 수행할지 아직은 모릅니다.

분명한 것은 지금과 다른... 현재와 다른 무언가를 추구할 것이고 결국 그 '다르다는 것'이 미래의 시대의 '혁신'이 될 것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평범함을 추구하지 않으며 주변에서 돋보이길 바라기 때문이죠.

아마도 블로그 플랫폼이 어떤 방식으로 활용될지 많은 기업들은 연구를 하고 있을 것이며, 단지 마케팅의 수단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생활패턴 및 소비패턴을 반영하는 하나의 상징적 요소로서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이제 2013년 키워드가 '독점'이 아니라 '상생'이라는 점에 있어서 블로그라는 플랫폼이 어떤 영향이 있을지도 궁금해지네요.

여러분은 블로그 서비스를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