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하는 방법, 환율하락에 '환테크' 외화통장?
요즘 환율이 점점 떨어저 1015원까지 되었습니다. 모든 재테크가 그렇듯 하락세에서 '기회'?가 생기는 경우가 많죠. 따라서 환테크도 바로 환율이 하락하는 이 시기를 공략할 필요가 있습니다.
과거 금값이 치솟아서 상당히 놀랐던 분들이 있으셨고, 이후 계속 하락세를 유지하는 경우를 보면 그 누구도 환율에 대한 '미래'를 예측하기는 힘듭니다.
단지, '올라가는 때가 있으면 내려가는 때가 있고, 내려가는 때가 있으면 올라가는 때가 있다'는 아주 단순한 진리에 따라 움직이는 것 뿐이죠.
하지만 이런 단순한 흐름 속에서도 분명히 재테크의 기회는 있기 마련입니다. 세계 경기가 금방 회복될 것 같지는 않지만 분명 '호재'들이 존재한다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죠.
따라서 투자에 있어서 '하락세'에 주목하는 것은 당연지사입니다. 그러면 환율하락에 대한 '위험부담'을 안고 어떻게 환테크를 할 수 있을까요?
"은행별 외화통장 비교" - 환테크의 시작은 통장만들기
우선 은행별 외화예금의 특징을 알아보고 자신에 맞는 외화통장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1. "환율케어 외화적립예금" - 우리은행
이 외화예금은 자동이체 전날 환율이 3개월 평균보다 떨어지면 매입량을 살짝 늘려주고, 높아졌다면 반대로 매입량을 줄여주는 특징이 있죠. 결국 '외화 매입 단가'를 평균화 하는 서비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송금수수료는 '면세'이고 1년 이상되면 0.3%의 우대금리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적립된 예금을 해지하고나서 해외로 송금한다면 송금수수료도 면제입니다.
2. "더 와이드 외화적금" - 외환은행
현재 원화가 강세이므로, 앞으로 약세를 보일 것을 예측한다면 환차익을 노릴 수 있는 적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상 금리 혜택은 없지만 현재의 달러 약세를 잘 이용할 수 있는 외화통장이라고 볼 수 있죠.
국외 송금 수수료와 외화 현찰 수수료가 최대 100%까지 면제되는 자유적립형 외화적금으로 자신이 원하는 환율에 도달하면 문자나 메일로 통지를 받을 수 있고, 만기시 원화 정기예금 'YES큰기쁨예금'으로 재예치하면 환율 우대도 받을 수 있습니다.
3. "하나모아모아 외화적금" - 하나은행
환율에 대한 위험부담을 줄이면서 실속을 늘릴 수 있는 하나모아모아 외화적금은 '정액분할투자'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환율 및 외국환 수수료 우대서비스 및 환율 알리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가입기간은 한달에서 최대 1년까지 월단위 지정이 가능하고, 입금일 당시 영업점에 고시한 외화 정기예금의 기간별 약정이율을 적용하는 상품이죠.
... 위에서 살펴 본 3가지 외화통장 외에도 상당수의 외화통장이 더 있으며, 또 여러 은행에서 각자의 특징을 가진 환테크 상품이 많이 있습니다.
"환테크", 결국 "위험"에 투자하는 것... 신중히 결정해야...
현재 한국의 주요은행 5곳에 예치된 외화는 313억 달러 정도로 지난 달보다 약 10% 이상 증가한 금액이라고 하죠. 그만큼 환율하락에 대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환테크'에 나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에서 살펴본 외화통장의 특징 중 '평균'의 개념을 통해 리스크를 줄이면서 환차익을 노리거나... 현재처럼 달러가 약세이고 원화가 강세인 시기를 겨냥해 환차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이 가장 눈길을 끕니다.
어쨌든 "위험"에 투자하는 만큼 좀 더 주의깊이 살펴보고 장단점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며, 자신의 금융자산에 따라 투자하는 금액도 잘 조절할 필요가 있겠죠. ^^
여러분은 '환테크'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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