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닥터, 시온과 윤서를 맺어 준 인해의 마지막 부탁

문채원의 고백

굿 닥터 문채원, "사랑이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가..."

드디어 주원(박시온 역)과 문채원(차윤서 역)이 공식커플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시온이 자신의 마음을 전달했고, 오늘은 윤서가 시온에게 고백을 했죠. 솔직히 이 두 커플은 굉장히 잘 어울리는 한쌍인 듯 보입니다. 아무리 주변의 시선이 곱지 않다 하더라도... 계속 그 사랑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차윤서 선생의 친구가 찾아와... 결국 두 사람에게 상처만 남길 뿐... '진하게 연애만 하던가, 지금 헤어지는 것이 낳을 것'이라고 말하는데요. 만약 이 친구의 말이 사실이라면 시온과 윤서의 사랑은 단지 "매혹적인 끌림"으로 정의할 수도 있죠.

하지만 박시온과 차윤서에게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가..' 서로에 대한 사랑에 듬뿍 담겨져 있습니다. 물론, 서로에 대한 동정심과 관심, 걱정 등이 그 사랑을 더욱 커지게 만든 부분도 있을 텐데요. 어쨌든 이 둘은 혹시나 자신 때문에 상처를 받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 이외에 그들의 사랑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없어 보이네요.

드라마 굿닥터

굿 닥터의 조건, 아이들에게 집중하는 의사...

소외외과 병동에는 조금 특별한 의사들이 있습니다. 감정표현이 조금 서툴지만 마음만은 정말 따뜻한 의사... 겉으로는 아이들을 고칠 수 없다고 발뺌하는 듯 보이지만 속으로는 고치고 싶은 마음이 정말 굴뚝같은 의사... 김도한 교수와 고충만 과장은 나름대로 자신의 신념을 가지고 좋은 소아외과 전문의로 일하고 있죠.

이들 모두 박시온 선생을 통해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떠올릴 수 있었고, 앞으로 그런 마음을 잃지 않고 좋은 의사... 굿 닥터가 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앞으로 드라마 굿 닥터의 결말에서 고충만 과장이 이혁필 이사의 제안에 어떤 선택을 할지 알 수는 없지만, 적어도 시온의 따뜻한 격려에 대한 그의 반응을 보면... 나쁜 마음을 품지 않을 거라는 확신을 갖게 되죠. 결국, 자신의 상처난 손을 절대 부끄럽지 않게 하는... 아이들을 위한 선택을 할 거라고 기대합니다.

나인해의 부탁

나인해가 남기고 간 것은?

이제 드라마 굿 닥터 스토리의 관건은 인해(김현수 분)의 수술 결과인 듯 보입니다. 과연 박시온의 꿈처럼... 인해가 결국 수술을 버티지 못하는 건 아닐지... 해피엔딩을 기대했지만... 새드엔딩(인해의 죽음?)이 되는 건 아닌지...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극 중에서 인해는 시온과 윤서에게 행복하게 사시라고 마지막 부탁?을 합니다. 하지만 윤서는 걱정이나 우려 대신... '주례사'같다는 표현을 하므로 비극보다는 행복한 결말을 예상하게 해주었죠.

개인적으로 인해의 수술 결과에 따라 드라마 굿 닥터의 결말도 비슷할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인해가 시온과 윤서의 행복을 응원해주면서 약간 체념한 듯한 모습을 보여 준 것은 그녀의 수술이 그리 순탄하지 않을 것임을 알려주고 있죠.

마치 박시온과 차윤서의 사랑이 주변의 곱지 않은 시선과 우려를 극복해야... 가장 큰 것은 윤서 어머니의 반대를 극복해야...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제발 인해가 큰 수술을 잘 이겨내고... 계속해서 시온과 윤서의 사랑을 응원해주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인영과 인해 두 자매

앞으로, 마지막회...

인해의 응급상황을 김도한 교수와 의료진들이 어떻게 극복해낼지... 시온과 윤서는 인해와 인영(엄현경 분) 두 자매의 행복을 지켜줄 수 있을지... 굉장히 마음이 두근거리네요.

그동안 드라마 굿 닥터에서 김도한 교수가 인해의 수술을 위해 엄청난 준비를 하고, 집중력있는 모습을 보여 준 것은... 이후 있을 응급상황에 대한 대비가 아닐까 예상되기도 합니다. 분명, '돌파구'를 찾아낼 것이며... 박시온의 한 마디로 그 방법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겠죠.

혹시 여러분은 인해가 가장 걱정하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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