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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이주의보 공준수, 살인누명을 쓴 순간 유정연은 잊었나?

못난이주의보 공준수, 살인누명을 쓴 순간 유정연은 잊었나?


"절체절명의 순간", 못난이주의보 공준수의 진짜 사랑이 시작된다?


누군가를 웃게 하고, 누군가를 즐겁게 하며, 누군가를 행복하게 하는 그런 삶... 어쩌면 그런 삶을 살고 있는 당사자가 가장 큰 축복을 받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일일드라마 못난이주의보에서 공준수의 삶을 차근차근 살펴보면, 절대로 불행한 삶을 살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요. 아마도 못난이주의보의 전체 스토리가 '가족', '행복', '희생', '사랑' 등의 키워드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못난이주의보 공준수, 절체절명의 순간에 빠지다"


과거 공준수는 어린시절부터 그리 넉넉한 삶을 살지 않았습니다. 만돌 아저씨와 장터를 돌아다니며 약장사를 했고, 그렇게 하루하루를 벌면서 먹고 살았죠. 그런데 아버지의 출소날 엄청난 행복이 찾아 왔습니다. 바로 천사같은 어머니를 만나게 된 것이죠. 여기에 귀여운 두 동생까지 생겼고, 후에 너무나 예쁜 막내가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큰 시련이 닥쳤습니다.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죽고, 어머니는 지병으로 공준수의 품에 안겨 돌아가시게 된 것입니다. 결국 공준수는 동생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공준수는 낙담하여 포기하지는 않았습니다. 단지 부모님을 잃었다는 슬픔 뿐... 아직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세 명의 동생들이 있었기 때문이죠.



일일드라마 못난이주의보일일드라마 못난이주의보



그처럼 공준수에게는 "가족"이라는 존재가 자신의 삶의 주된 목표였고, 그렇게 사는 것이 너무도 행복했던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이제는 가족을 위해, 자신이 그렇게도 소중히 여겼던 동생들을 두고 떠나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바로 동생 공현석을 대신해서 살인누명을 쓰게 된 것이죠.


실제 사건은 선처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죽은 당사자가 국회의원의 아들이었던지라 과중한 형량을 받게 됩니다. 결국 공준수는 결혼 약속을 했던 유정연과도 헤어지고 그렇게 아끼던 동생들과도 헤어지게 되었죠. 어쩌면 이 순간이 못난이주의보 공준수에게는 '절체절명'의 순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나도희와의 사랑이 진짜라 확신하는 이유는..."


최근 못난이주의보 스토리를 보면, 공준수는 나도희에게 과거 유정연과 관계를 밝히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런데 '살인을 저지르기 전에 나를 한 번쯤은 생각해봤냐'는 유정연의 말에 공준수는 자신이 유정연보다 사랑의 감정이 덜 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지금, 10년 전 월드컵 때 마주쳤던 나도희의 얼굴은 뚜렷하게 기억이 난다고 공준수는 고백을 하게 되죠.



못난이주의보 공준수못난이주의보 공준수



여기서 공준수가 결국은 헤어지지 못하고 왜 나도희를 선택했는지, 앞으로 나도희와의 사랑을 어떻게 지킬 것인지 조금은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공준수는 디자이너로 성공하기 위해 많은 난관에 부딛칠 것이고, 나도희와의 사랑에 많은 불청객이 끼어들 텐데요. 결코 공준수는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을 것이며, '가족'의 손도 놓지 않을 것임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공준수는 외항선을 타려고 준비했을 때, 결말이 예고되어 있지만 그래도 한 번도 가지 않은 길을 미리 '포기'하는 것은 정말 바보같은 일이라고 깨달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공준수는 일단 그 길을 걸어가 보기로 결정했고, 나름 성과있는 일들을 이루게 되었죠. 비록 결말이 가슴 아플지라도 지금 이 순간 '행복'을 더 많이 느끼고, 앞으로 더 많이 '추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일일드라마 못난이주의보도 중반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120부작?으로 알고 있는데요. 앞으로 이변호사와의 라이벌 구도와 유정연과의 스토리가 어떻게 매듭을 짓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아무쪼록 못난이주의보가 지금까지 '힐링드라마'로 각광을 받은 것처럼, 작가님과 스탭, 연기자 모두 조금만 힘을 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은 못난이주의보 어떻게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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