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y/Marketing

바캉스 세일, 블랙 프라이데이 그 효과는?

(바캉스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 효과는 '글쎄'?)

이미 많은 분들이 바캉스 철을 맞아 해변으로... 계곡으로 떠나고 있습니다. 그러면 관련 상품들의 소비는 과연 오떨까요?

최근 모 백화점에서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열었죠. 작년에 대박이 난 터라 경기불황인 요즘... 기대가 컸을 겁니다.

그런데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상당히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었죠. 바로 가격이 저렴한 잡화코너는 작년처럼 북적였지만 오만원이 넘는 코너에서는 비교적 한산했습니다.

상황은 창고형매장도 마찬가지...
지방에 위치한 거대 창고형 매장들도 앞다투어 바캉스맞이 행사를 펼쳤지만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처럼 저가의 상품코너에만 사람들이 몰려 매진이 된 것이죠.

그만큼 사람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되었고 무언가 돌파구가 필요해 보입니다.

결국 "아이템 선정"이 마케팅의 승부를 판가름할 수 있는 것이죠.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만 매출과 수익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고가의 상품보다 기존의 보급되어 있는 상품을 파격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역시 답은 '박리다매'...?
제 친구는 모 유통업체에서 일하고 있는데 최근 출시된 핫한 신상품보다... 바캉스 철을 맞아 기존에 잘 팔리고 있는 제품들을 '박리다매'형식으로 마케팅하고 판매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즉 경기불황으로 그나마 잘 팔리는 제품까지 타격을 입는 것보다 지금시기가 시기인 만큼 기존의 제품들의 판매량을 늘릴 수 있는 전략을 짜는 것이죠.

아무튼 마케팅업계에서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많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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