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y

"일자리를 구해주세요?", 온라인 구직 사이트의 단점





"일자리를 구해주세요?", 온라인 구직 사이트의 단점


온라인 직업소개소는 어떨까?


인크루트? 잡코리아? 사람인? 그리고 워크넷?


미국 최대의 온라인 직업 소개 사이트 중 한 군데에는 고용주들이 읽어 볼 수 있도록 1700만 개의 이력서가 올라와 있으며 실업자들이 고려해 볼 수 있는 약 80만 개의 일자리가 올라와 있습니다


여러 조사 결과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일부 나라에서는 구직자의 96퍼센트가 인터넷을 이용하여 직업을 찾고 있죠. 하지만 40개국에서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그러한 구직자들 가운데 인터넷을 통해 실제로 일자리를 얻는 사람은 5퍼센트에 불과했습니다.


이력서를 온라인상에 올려놓으면 구직 사실을 아는 고용주의 수가 늘어나기는 하지만, 주의할 점이 생기죠. 이력서를 온라인상에 올려놓으면 사기를 당할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사실입니다



나의 직장은 어디?나의 직장은 어디?



산업 전문가들은 사기를 당하지 않기 위해 다음과 같이 하도록 조언했습니다.


1. 온라인 직업소개소에 이력서를 올려놓기 전에 그 소개소의 개인 정보 보호 방침을 읽어 본다. 일부 직업 소개 사이트는 대중 마케팅을 하는 회사나 그 밖의 이해 당사자들에게 개인 정보를 팔기도 한다.


2. 평판이 좋은 소수의 온라인 직업 소개 사이트에만 이력서를 올려놓는다. 자신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여 오용을 막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력서에는 결코 누군가가 명의를 도용하여 막대한 재정적 손실을 끼치는 데 필요한 정보가 들어 있어서는 안 된다. 합법적인 고용주는 구직자의 은행 계좌 번호나 신용 카드 번호나 정확한 생년월일을 알 필요가 없다.


3. 막연한 일자리 제의를 조심한다. 세계 개인 정보 보호 포럼의 연구원인 팸 딕슨의 말에 따르면, 일자리 제의가 구체적이 아닐수록 현실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많은 수의 일자리를 확보하고 있다’라거나 ‘우리는 대기업과 협력하고 있다’와 같은 막연한 말은 경고 신호와도 같다”고 말하면서, 그는 이렇게 부언한다. “이력서 사본 한 부를 새로 보내 달라는 요청 역시 문제가 생길 수 있음을 알리는 징조가 될 수 있다.”


평판이 매우 좋은 온라인 직업 소개 사이트들도 고용주나 그 밖의 이해 당사자가 일단 이력서를 내려 받고 나면 그것이 어떻게 되든 전혀 손쓸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한 위험을 감수하면서 효과를 볼 수 있다면, 온라인 취업사이트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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