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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 조현민, 청중들을 경악케 했던 대반전의 사나이!

히든싱어 2 왕중왕전. 마지막 대반전의 이야기.  

과연 왕중왕전 결승 무대 에서는?


일단 김범수의 끝사랑을 부른 전철민의 영상을 재생해봤다. 확실히 비슷하다. 하지만 전반적인 느낌을 넘어 음색까지 완전히 같을 수는 없었다.





다음으로 임창정의 소주한잔을 부른 조현민의 영상을 확인했다. 그런데... 허걱... 이건 뭐 음색까지 똑같네. 많은 분들이 거의 95% 가까이 똑같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런지 히든 판정단 300명 중 285명에게 표를 받았다. 역대 히든싱어 왕중왕전 사상 가장 높은 득표... 대반전이다 !!!!





가족들에게 히든싱어2 왕중왕전 영상을 틀어놓고... 노랫소리만 듣게 했는데 김연준(아이유 - 너랑나), 장진호(신승훈 - 보이지 않는 사랑), 전철민(김범수 - 끝사랑)은... '그냥 비슷하네'... 라는 반응... 그런데 조현민(임창정 - 소주 한 잔)의 노래를 듣는 순간 '임창정이네'... 라고 했다. 확실히 조현민이 잘하긴 했나보다.


다음으로 이어진 장서윤(김윤아 - 야상곡)과 김수찬(남진 - 빈잔)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파이널 결승 무대에 진출한 조현민의 아우라는 넘을 수 없었다. 하지만 이보다 앞서 노래한 임성현(조성모 - For Your Soul)은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고, 청중들의 반응도 매우 좋았다.


그리고 샤넌(아이유 - 좋은날)은 뛰어난 가창력으로 청중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샤넌은 자신만의 개성이 너무 강해서... 아이유의 음색과는 약간 거리가 있었다. 그래도 샤넌의 인기는 매우 높은 듯... 만족스러운 무대임은 틀림없다. 특히, 비욘세의 "Listen"은 매우 인상적...





이제 마지막 조의 첫번째 참가자는 히든싱어2 에서 가장 큰 히트를 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휘성편의 우승자 김진호였다. 김진호는 휘성의 "가슴 시린 이야기"를 열창했고, 예전무대보다 더 완벽하고, 훌륭한 무대를 소화했다. 그리고 관객들은 열광했다. ^^





다음으로 최승열(김광석 - 사랑했지만)과 조율(윤도현 - 나는 나비) 그리고 이상택(박진영 - 너의 뒤에서)은 각각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고, 특히 최승열은 승패를 떠나서 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적신 무대를 선보였다. 


이렇게 13명의 모창능력자들의 왕중왕전 공연이 끝나고, 각 조의 우승자인 조현민(임창정의 "소주 한 잔"), 임성현(조성모의 "For your soul"), 김진호(휘성의 "가슴 시린 이야기")는 오는 25일 토요일 생방송 결승무대에 서게 되었다. 


솔직히 초반에 조현민의 깜짝 반란이 청중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지만, 히든싱어2 중 최고의 히트작 휘성편의 김진호나 원조가수 조성모를 2라운드에서 탈락시키고 우승한 임성현도 만만치 않은 실력을 보여 주었다. 이제 확실한 것은 이들 세 가수가 자신의 음색과 가장 잘 조화되는 선곡을 해야 우승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히든싱어2 왕중왕전은 승패를 떠나 모창능력자들의 엄청난 노래실력을 확인할 수 있었고, 듣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앞으로 시즌 3가 언제 제작될는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분명, 이번 히든싱어2의 무대가 방송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는 것은 분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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