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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사랑이란 그 사람이 덜 외롭다고 느끼게 해주는 거야", 못난이주의보 공준수의 36번째 이야기




"아들, 사랑이란 그 사람이 덜 외롭다고 느끼게 해주는 거야", 

못난이주의보 공준수의 36번째 이야기


오늘 못난이주의보 35회 내용이 나왔는데, 순간 전체 리뷰해주는 줄 알고 속았네요. ^^ 아마 방송관계자분들 정말 당황하셔서 엄청 분주하실듯 합니다.


"아들, 사랑이란... 그 사람을 알아봐주는거야"

"그래서 그 사람이 덜 외롭다고 느끼게 해주는 거지"






오늘도 공준수는 어머니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아마도 나도희를 보면서, 나도희와 지내면서 마치 어머니와 함께 행복했던 시간을 보낸 것처럼 아주 큰 선물을 받고 있는듯 보이네요.


그래서 앞으로 그녀와 헤어지는 가슴 아픈 일을 경험해도, 그 좋은 모든 기억을 잊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처음에는 도희와의 시간들이 너무 행복해서 이별의 순간 "기억상실"에 걸리게 해달라고 했지만, 순간 그 기억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게 해달라고 마음을 바꾸게 되었죠.


이렇게 진행되는 스토리를 보면,


못난이주의보의 공준수는 정말 순수한 사랑을 한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나도희도 김비서가 이변호사에게 말했듯이, 동화같은 정말 순수한 남자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정말 공준수와의 만남은 사랑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것 같네요.


"공검사님!!"



공현석과 신주영공현석과 신주영




오늘 '화제의 1분'은 위치추적으로 '우연을 가장한 만남'을 시도했던 신주영이 공소시효를 앞둔 살인범에 의해 피습을 당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이 장면에서 의문이 한가지가 있더군요.


분명 살인범은 공소시효가 지났다고 했는데, 오늘 공현석 검사는 살인범을 잡으려고 시도했다는 점이죠. 시간 전개상 사건의 단서를 공소시효 2일 전에 알게 되어 계속 수소문했고, 시간이 지나봐야 1일 정도인데...?? 그러면 살인범이 하루정도 시간계산을 잘못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겠죠.


그 이유는 사건 담당인 공현석 검사가 "공소시효"에 대한 날짜를 더 정확히 알고 있을테니까요. 오늘 못난이주의보가 36회를 방송했는데, 과연 37회에서 방송사고로 인한 초반부 내용전개를 어떻게 해줄지도 궁금하구요. 그 부분의 내용이 '화제의 1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도 관건입니다.


어쨌든 사건의 흐름상,


- 살인범은 공소시효를 하루정도 잘못 계산했고,

- 신주영은 '우연을 가장한 만남'에서 피습을 당했습니다.

- 공현석은 살인범에게 신주영을 자신의 여자친구라 했고,

- 이후 신주영과 공현석 사이의 관계에 작은 고리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이번 36회의 내용을 보면서, 공현석 검사가 살인범을 체포하려다 위험에 빠지게 되는데 신주영이 위치추적을 통해 그 위험에서 도움을 주지 않을까 짐작했었습니다. ^^ 물론 앞으로 이어지는 내용에서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소재"임에는 분명합니다.


"공준수가 오면서부터 모두 '해피바이러스'에 감염된거야"



공진주, 공현석, 공나리공진주, 공현석, 공나리




오늘도 공나리는 기분이 좋습니다. 오빠 공현석이 말도 많아지고, 표현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순간 공진주와 공나리는 공현석이 어디 아프지는 않은지 걱정을 합니다.


분명한 것은 "가족"이라는 유대가 형성되고, 서로 사랑을 나누며 소통을 하게 되면 "해피바이러스"에 전염된다는 사실이죠. 어쨌든 공현석 검사는 든든한 형 공준수가 있어 지금 이 순간 행복함을 만끽하고 있는듯 보이네요.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나한테 이런 시련을 주는거냐고..."



강철수와 공진주강철수와 공진주




오늘 못난이주의보에서 가장 아픈 사람은 공진주입니다. 그녀는 분명 실수였다고...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거라고... 강철수에게 더 차갑게 대하면 그를 위해 쿨하게 이별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결국 그 실수가 현실이 되고 말았죠.


우려가 되는 것은 "힐링드라마"로 각광을 받는 이 시점에서 혹시나 '막장'으로 가지나 않을지... 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부분도 하나의 '성장통'으로 충분히 해석할 수 있고, 어떻게 스토리를 전개하느냐에 따라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릴 수 있다고 봅니다.


이제 내일 오늘 방송사고의 실수를 만회하고, 드라마 중반을 향해 적절한 디딤돌을 놓길 기대해봅니다. ^^

여러분은 오늘 못난이주의보 어떻게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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