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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이란 그저 장난감일까?

요즘 스마트폰의 급속한 보급으로 너나 할 것 없이 손에 휴대폰을 쥐고 삽니다. 2013년 1월 기준 스마트폰 사용자 수는 3300만 명을 넘었다고 하는데요. 물론 개인이 여러 회선을 쓸 수 있기 때문이 이 수치보다는 약간 적겠죠.


어쨌든 이러한 스마트폰의 확산은 우리 어린이들에게도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어느 제품이나 장단점이 있듯이 스마트기기를 사용함에는 장단점이 존재할 것입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은 '장난감'으로... 시작했다가... 거의 모든 시간을 이 조그만 기기에 푹 빠져버릴지도 모릅니다.


한 기사에서는 이러한 과학기술의 발전이 어린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우선 그점에 대해 잠깐 살펴보실까요?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이란?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이란?


어린아이들과 과학 기술


“글을 깨치기도 전에 컴퓨터에 관한 지식부터 습득하는 아이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고 캐나다의 「글로브 앤드 메일」지는 보도한다. 아직 걷거나 말할 줄도 모르는 일부 어린아이들이 벌써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다.


심지어 혼자서는 앉아 있지도 못하는 아기들이 부모의 무릎에 앉아서 과학 기술을 배우고 있다. 성급하게 유아들에게 컴퓨터를 가르치려는 이러한 경향은, 흔히 자기 자녀가 학교에서 탁월해지기를 열망하는 부모들 때문이다. 그에 더하여, 많은 소프트웨어 회사들은 자사 제품이 어린이용 학습 도구라고 선전한다.


하지만 일부 부모들은, 그처럼 어린 나이에 사람보다도 기계와 교류하는 것을 강조하는 데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한 어머니는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는 컴퓨터와 유대를 발전시키지 않습니다. 적어도 나로서는 그렇게 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위의 내용을 살펴보면, 컴퓨터에 대한 부분에 국한되어 있지만 비단 컴퓨터의 문제만 아니라 스마트기기 전체의 영향으로도 분석해 볼 수 있습니다. 과연 과학 기술을 더 어린 나이에 습득하는 것이 잘못된 것일까요?


위의 기사 내용을 보면 "많은 소프트웨어 회사들은 자사 제품이 어린이용 학습도구라고 선전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비단 광고 내용만이 아니라 실제 아이들의 학습도구로서 스마트기기가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지 많은 연구와 직접적인 실험이 있었는데요.


그 결과는 많은 시사점을 안겨주었죠. "디지털 세대"라고 불리는 현재 10~20대들에게는 새로운 스마트기기와 디지털제품들이 전혀 거부감이 없고, 그 사용법도 금새 익히는 친숙한 제품입니다. 그들은 음악을 듣고, 영화를 보고, 작곡을 하고, 동시에 친구와 채팅을 합니다.


이 모든 활동을 동시 다발적으로 하는데도 특정한 부분에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연구 결과에서는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를 한 아이와 그냥 공부를 한 아이를 비교했을 때,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한 아이의 실력이 더 향상된 경우도 있었죠.


이에 더해 최근 유치원이나 유아기관에서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학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미 수많은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이 보급되어 있어 다양한 방식으로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게 된 것이죠. 아이들도 거부감을 못 느끼고 이내 금방 친숙해져서 그러한 교육에 흥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에필로그,


분명 과학기술의 발전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러한 기술의 혜택을 맛보고 살겠죠. 현재 어린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수많은 연구들이 있겠지만 정확한 변화는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을 것입니다.


현재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단지 부정적인 변화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겠죠. 그렇게 하려면 아이들의 스마트기기 사용을 억제하는 것보다는 스스로 시간을 계획하고 어떤 부면에서 그 기기들을 활용할 수 있는지 방향을 제시해주는 편이 더 좋을 것입니다.


결국, 아이들이 스스로 결정하고 그 결정에 책임을 지게 하는 것과 지나친 스마트기기 사용을 스스로 자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혹시 여러분의 자녀들은 스마트기기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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