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y/Real estate

첨단과학산업단지, "미래"로 가는 유일한 탈출구?

2013년, 이제는 바야흐로 첨단사회로 접어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스마트폰의 보급은 급속한 소셜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큰 영향을 주었으며, 정보 통신 기술은 사람들의 생활패턴을 완전히 바꿔 놓았기 때문이죠.


이제는 미래 산업에 주의를 돌려 과연 "잠재력"이 얼마나 있는가? 과연 "성장가능성"은 있는 것인가? 하는 점을 살펴보아야 할 때입니다. 최근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기후문제와 환경문제는 "미래 산업"의 방향을 결정지을 크나큰 변수이기 때문이죠.



논점 : "가치창출"이라는 관점에서 첨단과학산업단지는 단기적으로 그리고 장기적으로 어떤 문제를 안고 있는가?


국토 균형 개발 계획에 따라 "전국 KTX 경제권 개발 계획"이 진행되고 있죠. 특히 개발이 취약했던 호남권의 경우 '신재생 에너지' 나 '광소재'와 같은 첨단과학 분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호남권 개발과 KTX 경제권 개발은 주변 지역 부동산 시세에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실제로 KTX역 인근 땅 값이 강세를 보이고... 4년간 113% 상승했다는 2012년 보도도 있었습니다. 특히 정부청사의 일부가 세종시로 이전하면서 KTX 전세, 월세가 상승하기도 했죠.


그러면 첨단과학산업단지 계획의 사례를 살펴보기로 하죠.


- 정읍에 계획되는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유치될 기업으로 방사선 연구원, 안정성 평가 연구소, 한국 원자력 연구소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방사선 돌연변이 육종센터', '친환경 바이오 소재 R&D 허브센터'도 관련이 있죠.



방사선 과학 연구소방사선 과학 연구소



정리해보면,


1. 정읍 방사선 과학 연구소


2. 우주식품 개발 : 미국, 러시아에 이어 세계 3번째.


3. 산업 신소재 개발분야

- 화상 및 창상 치료 드레싱용 수화겔 개발 및 산업화.

- 인공 고관절 및 고분자 휴즈 개발.

- 아토피 피부질환 치료용 하드로겔 제조.(기술 개발중)


4. 식품 생명 공학분야 : 헤모힘, 화장품 개발.


5. 농업 생물 자원분야 : 분재용 무궁화 신품종 개발, 방사선을 이용한 흡유제 개발.


한 번 살펴보면,


"실현 가능성", "수익성", "성장 가능성" 이 세 가지 부면에 질문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아마 다른 분야로도 다양한 지역에 첨단과학 산업단지가 조성될 계획일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그런 세 가지 부면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데이터"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입니다.


만약 정확한 분석을 하지 못하고, 데이터도 얻질 못한다면, 결코 "미래"로 가는 탈출구 역할을 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죠. 솔직히 과학의 발전은 "흐름"입니다. 흐름에 따라 발전하고 있는데, 어느 순간 장벽에 가로막혀 버린다면, 결국 "사회"는 정체되고 고착되고 말겠죠.


따라서 바로 앞의 미래만이 아니라 아주 "먼 미래"에 대해서도 지금부터 분석하고 대책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 이제 과학의 발전속도는 우리의 인지 속도를 뛰어 넘었습니다. 엄청난 속도를 주체 못한다면 큰 사고가 나듯이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제어가 꼭 필요하다고 볼 수 있죠.


그런 면에서 첨단과학산업단지 조성은 필수불가결한 조건이 되고, 그 안에서 굉장히 "생산적인 활동"을 기대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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