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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운다고 기억이 지워지나", 너목들 박수하의 비하인드 스토리




"내가 지운다고 기억이 지워지나", 너목들 박수하의 비하인드 스토리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제 다시 수하는 장혜성의 목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과연 수하는 어떤 기억을 그렇게 지우고 싶어했던 걸까요?


드라마에서 수하는 말했습니다.


"내가 지운다고 그 기억이 지워지나. 결국 이렇게 떠오를건데."



장혜성과 박수하장혜성과 박수하



박수하는 아버지가 한 어떤 말로 인해 민준국의 아내가 죽었다는 것을 민준국과의 다투면서 듣게 되었죠. 그래서 수하는 감당할 수 없어 밖으로 뛰쳐 나갔고, 할아버지가 몰고가던 파란색 트럭에 치여 기억을 잃는 사고를 당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수하는 어떻게 기억을 순식간에 떠올릴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자신이 사랑하는 장혜성의 옆구리에 난 상처를 보고 난 이후였습니다. 장혜성의 상처와 자신의 어깨에 난 상처를 보는 순간 눈앞에 파노라마처럼 잊혀진 기억들이 제자리를 찾기 시작했죠.


정말이지 이때는 1회부터 12회까지의 드라마 내용을 한 번에 본 느낌이랄까... 못난이주의보에서는 도입부에서 약간의 줄거리를 보여주는 방식인데... 너목들은 확실히 차원이 다르더군요. 앞으로 너목들 마지막회가 더 기대가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너목들의 줄거리 보여주기 방식은 훨씬 스펙터클합니다. ^^ 그렇게 박수하는 기억을 되찾고, 장혜성을 찾아갑니다. 이제 박수하가 장혜성과 민준국과의 관계를 어떻게 마무리할지 관건인데요.


아무래도 너목들 결말을 놓고 봤었을 때, 민준국처럼 되지 않으려는 박수하의 결정은 변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박수하는 장혜성을 잊지 못하고 그녀의 주변을 맴돌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드라마 제목이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니까요... ^^



서도연과 장혜성서도연과 장혜성



이 부분부터 관심이 쏠리는 너목들 결말 내용은, 


황달중과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내가 만나는 장면... 그리고 서도연 아버지와 황달중과의 관계... 어쩌면 황달중과 서도연과의 남모를 관계까지... 박수하와 장혜성, 이 두 인물로 스토리를 이어가면서 중간중간에 하나의 스토리를 더 이끌어준 중요한 사건들입니다. 그래서 너의 목소리가 들려 마지막회를 예상할 수 있는 스토리라인을 이렇게 정리해봤습니다.


서도연 아버지와 어머니의 대화에서, 


서도연 몰래 나누는 내용을 보면 서도연이 친딸이 아닐 가능성을 내비췄다는 점. 황달중과 신상덕 변호사가 빙고를 하면서 황달중의 딸의 나이가 서도연 검사의 나이정도 되었을거라는 점. 서도연 검사가 박수하 사건을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이야기 한 후 아버지의 표정이 변했다는 점.


서도연 검사의 아버지의 법 집행논리가 "거짓말"도 "공포탄"으로 비유했다는 점. 서도연이 장혜성과의 증언 약속을 깨고 버스정류장앞에서 아버지를 반갑게 만나려하지만 아버지가 무시했다는 점. 장혜성은 박수하를 위해 "증언한 것"을 후회했지만, 서도연은 "증언하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는 점.


이와같은 스토리의 중요한 부분들이 앞으로 남은 너목들의 숙제가 되었습니다. 다음주에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굉장히 궁금해지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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