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부탁드립니다", 블로그는 진정성 있는 소통이 가능할까?
제가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건 대학교에 다닐 때였던 것 같습니다. 당시 저는 공대에 다녔기 때문에 엄청난 레포트의 압박에 시달렸던 시절이었죠. 특히 레포트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많은 자료가 필요했고, 그러한 자료의 대부분이 인터넷 웹페이지에서 충당되었습니다.
결국, 블로그의 스크랩이라는 기능에 적응이 되서 수많은 자료들을 한데 모으는데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 당시 저의 블로그는 자료수집 "웹하드"였다고 해야하나? ^^
이후 한글이나 워드 프로그램으로 자료을 모아서 메일 계정의 내게 매일쓰기 기능으로 메일함에 자료들을 모으기도 했죠. 하지만 블로그는 계속 성장했고, 네이버는 어느새 블로그와 지식인 서비스로 다음을 능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네이버가 이렇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었죠.
제 나이가 29인데, 보통 저희 세대는 다음에 익숙해서 카페나 메일 모두 다음 계정인 경우가 많습니다. 아마 현재의 30~40대의 경우는 더욱 심할텐데요. 그런데 어느새 요즘 청소년들이나 젊은이들은 네이버 검색을 주로 이용하고 있죠. 이러한 검색의 주 데이터가 지식인과 블로그이구요.
나의 블로그 모습?
현재 저는 여러개의 블로그를 가지고 있습니다.
네이버를 시작으로, 이글루스, 구글의 블로거, 다음, 다음의 티스토리 등 여러 종류의 블로그 계정을 가지고 있죠. 솔직히 네이버 계정으로 소위 온라인 마케터들이 말하는 "상위노출"도 경험을 해보았습니다. 물론 그 결과는 참담했죠. 저는 하나의 소중한 블로그를 날려버렸습니다. 그 블로그는 서두에서 말씀드린 굉장히 오래된 블로그였거든요. ^^ 저에겐 "재산"과 같은...
앞으로 저의 계획은 "좋은 필자"가 되는 것입니다. 펜.... 그리고 글... 바로 "필력"의 힘은 대단하죠. 제가 이루기에는 정말 멀고도 힘든 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저의 글을 읽고 계시면서, 아직까지 미숙한 점을 많이 보셨을테니까요. ^^
그리고 이어지는 계획은 "훌륭한 제안서 혹은 기획서"를 만드는 일입니다. 원래 저의 관심분야는 자산관리이지만, "기획"이라는 일이 우리 생활 전반에 꼭 필요한 일이라는 것을 최근에 깨달았거든요.
이러한 저의 계획을 이루는데, "블로그" 활동은 필수적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해야할 일이 많겠지만 서두르지는 않으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정말 글이라는 것을 통해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하기 위해서죠.
앞으로 저의 블로그에 들러주실 때면, 따끔한 조언 혹은 힘내라는 응원 꼭 부탁드릴게요. ^^ 그리고 여러분도 매일 행복함이 넘치는 하루하루가 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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