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를 보고]카페라떼와 카푸치노의 우유 거품을 만드는 방법

우유 거품을 만드는 방법

혹시 케이블 TV에서 방영된 '몬스타'라는 프로그램 보셨나요? 민세이(하연수 분)가 커피를 마셨는데 입가에 우유거품이 묻는 장면, 정말 저도 가슴이 콩닥콩닥... ^^ 아마 윤설찬(용준형 분)은 순간 아무 생각이 안나는 표정으로 바라봤던 그 장면... 갑자기 우유거품의 실체를 알고 싶어졌습니다.

몬스타의 민세이

카푸치노나 카페라떼에 넣을 우유 거품을 만들거나 우유를 증기로 가열하기 위해서는, 철제 주전자와 찬 우유 그리고 우유에 증기를 불어넣는 기구가 필요합니다. 만일 현재 가지고 있는 에스프레소 커피 메이커에, 우유에 증기를 불어넣기 위한 가늘고 긴 파이프가 부착되어 있지 않다면 그 용도로만 따로 쓰는 기구를 살 수 있죠.

그러면 우유 거품을 한 번 만들어 볼까요? ^^

철제 주전자에 찬 우유를 반 정도 채웁니다.

우유 표면 바로 밑에 증기를 불어넣는 파이프를 놓고 증기 밸브를 엽니다.

거품을 만들면서 주전자를 점점 아래로 내려 파이프 끝이 계속 우유 표면 바로 밑에 있게 함으로

더 많은 공기가 들어가도록 합니다.

주전자가 만지기 어려울 정도로 뜨겁게 되면, 보통 이상적인 온도가 된 것이죠.

증기 밸브를 닫고 그 밑에 있는 주전자를 빼냅니다.

그런 다음 증기 밸브를 열어서 파이프 안에 남아 있는 우유를

깨끗이 없앤 후 파이프를 젖은 행주로 닦습니다.

우유거품 만들기

카푸치노나 카페라떼에 들어가는 우유거품...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했었는데요.  ^^ 이제 궁금증 해결! 이참에 커피 한 번 만들어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