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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몸매에 대한 여성들의 갈망, 유행과 트렌드는 어떤 스타일을 원하는가?

방송, TV에서 비춰지는 육체적 매력의 어두운 면


요즘 매력적인 사람이 된다는 건 어찌보면 자신만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그런 대중심리와 요즘 트렌드와 유행에 따라 자신의 외모를 가꾸기 위해 굉장히 노력하고, 다이어트, 동안만들기, 성형 등 다양한 형태에 돈을 투자합니다.


최신 유행을 따르는 것이 외모를 돋보이게 하고 더 큰 자신감을 갖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데는 의문의 여지가 없습니다. 잘 어울리는 옷을 입으면 신체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으며 심지어 장점을 더욱 돋보이게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그러한 옷을 입는 것은 다른 사람이 당신을 보는 시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죠.



"유행은 지나가는 것" - by 샤넬



하지만 패션업계에는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어두운 면이 있습니다. 고객들이 새 옷으로 옷장을 계속 채워 넣는 끝없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튼, 패션업계에서는 계속 새로운 트렌드의 스타일을 대량으로 만들어 내죠. 그도 그럴 것이, 옷의 유행이 빨리 지나가야 의류업계가 돈을 더 벌게 되기 때문입니다. 패션 디자이너인 가브리엘 샤넬이 이렇게 표현한 바와 같습니다.


“유행이란 지나가라고 있는 것이다.” 


상황이 그렇다 보니, 신중하지 않은 소비자는 단지 최신 유행에 뒤떨어지지 않기 위해 새 옷을 사야 한다고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광고의 교묘한 압력에 넘어가게 될 위험성도 있습니다. 패션업계에서는 막대한 비용을 들여 제품을 홍보하는데, 그럴 때면 흔히 어떤 여유로운 생활 방식을 묘사하면서 마치 자사 상표가 붙은 옷을 입으면 그러한 생활 방식을 누리게 되기라도 한다는 식의 인상을 줍니다. 이러한 메시지는 강력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한 스페인 교사는 이렇게 표현했죠.


“십대들에게 있어서 ‘유명 상표’가 붙은 신발을 신지 않는 것보다 더 괴로운 일은 없습니다.”



완벽한 몸매에 대한 갈망완벽한 몸매에 대한 갈망



정말 일시적인 유행 - 하지만 그 매력에 빠진다


어떤 집단의 구성원들은 그들의 신분을 나타내기 위해 특정한 스타일의 옷을 입습니다. 그들이 입는 옷은 사회 거부, 자유분방한 생활 방식, 심지어는 폭력적이거나 인종 차별적인 이상을 표방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스타일 중에는 괴이한 것이나 충격적인 것들이 있을 수 있지만, 집단 내에서는 엄격할 정도로 획일화가 이루어져 있죠. 심지어 그 집단의 이상에 동조하지 않는 사람들 중에도 그러한 스타일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식의 의상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그들이 그 집단의 핵심 신조를 공유하고 장려하고 있다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유행 즉, 트렌드는 대개 나타났다가 사라지게 마련입니다. 어떤 것들은 몇 개월도 채 안 되어 사라지게 되죠. 그러한 유행은 대중 음악가를 비롯하여 최신 유행을 선도하는 사람들에게서 시작됩니다. 하지만 일부 유행은 영구적인 트렌드 스타일로 자리 잡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청바지를 입는 스타일은 1950년대와 60년대에 반항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었던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청바지 스타일은 모든 연령층의 사람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입는 대중적인 옷 스타일이 되었습니다.





완벽한 몸매에 대한 갈망 - 매력적인 '나'를 발굴하라!


최신 유행을 지나칠 정도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외모에 과도한 관심을 갖게 될 수 있습니다. 방송이나 TV에 나오는 패션모델들은 대개 키가 크고 늘씬한데, 우리의 시선은 끊임없이 그 모델들의 이미지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죠. 자동차에서부터 사탕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광고할 때 그 광고 이미지에 몸매가 “예쁜” 모델들이 사용됩니다. 영국에 있는 사회 문제 연구 센터의 추산에 따르면, “오늘날 젊은 여성들이 하루에 보게 되는 매우 아름다운 여성의 이미지는 우리의 어머니들이 사춘기 전(全) 기간에 걸쳐 본 것보다 더 많”습니다.


이처럼 그러한 광고 이미지에 끊임없이 노출된 채 살아가다 보면 좋지 않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의 경우 「뉴스위크」지에 인용된 한 조사에서는 백인 십대 청소년들의 90퍼센트가 자신의 몸에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들 중에는 그러한 ‘이상적인 몸매’를 갖기 위해서라면 거의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을 사람들도 있죠.


분명히, 최신 유행에는 긍정적인 면이 있는가 하면 부정적인 면도 있습니다. 유행은 맵시 있게 보이고 새 옷을 입고 싶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켜 줍니다. 하지만 유행의 첨단을 걷다 보면 다른 사람들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주는 옷을 입게 될 수도 있죠


또한 외모를 지나치게 중요시하면, 우리의 가치가 내면적 가치보다는 ‘포장’ 즉 외모에 달려 있다는 잘못된 생각을 갖게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단순한 포장보다는 사람의 능력과 내면적 자아를 더 가치 있게 여기기 시작해야 한다”고, 앞서 언급한 알바레스는 말합니다. 하지만 조속한 시일 내에 그러한 표준의 변화가 일어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어떤 스타일? 어떤 트렌드?어떤 스타일? 어떤 트렌드?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유행과 트렌드는 플러스, 하지만 지나친 욕심은 금물"


따라서 우리의 시선은 광고 이미지 속의 예쁜 모델들을 바라보기 보다는 그러한 유행과 트렌드가 자신을 얼마나 돋보이게 할 수 있는지 그 '조화'에 대해 생각하는 쪽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또한 지나친 욕심을 갖지 않고, 한 발짝 뒤에 서서 객관적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죠.


어쨌든 우리는 지나가는 유행과 트렌드 속에 끊임없이 노출되며 살아갑니다. 결국 그 유행이라는 것도 우리의 100년 '인생'이라는 열차 속에 포함된 우리 삶의 일부인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오늘도, 새로운 유행에 시선이 돌아가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은 지나간 유행과 트렌드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으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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