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Topic

아시아선수권 금메달로 손연재 선수의 맘고생을 달랠 수 있을까

손연재 선수는 '체조 요정'이라고 불리죠. 너무 어린 나이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서 그런지 안티팬들도 많았습니다. 아마 손연재 선수의 맘고생이 심했으리라 예상되는데요. 그래도 TV에 비춰지는 모습은 항상 밝고 웃는 모습이라 조금은 안심이 됩니다.


왜 그렇게 생각했냐구요? ^^


물론 겉으로 애써 힘든 내색을 하진 않겠지만, 아직까지 내면의 아픔이 밖으로 표출될 정도로 심각하지는 않다는 이야기로 볼 수도 있죠. 어쨌든 이번에 아시아 선수권 금메달 획득으로 맘고생을 덜 수 있어서 기분이 좋네요.


지난 런던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그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던 손연재 선수. 앞으로 더 좋은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손연재 선수손연재 선수



무한도전에서 손연재 선수와 무도 맴버들이 꾸미는 즐거운 체조연습 무대는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피겨의 김연아 선수처럼 체조에서도 기술점수와 예술점수가 매우 중요한데요. 솔직히 기술을 연마한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기 때문에, 예술점수에 좀 더 치중해야 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김연아 선수의 경우 워낙 테크닉이 좋기 때문에 기술 점수에서도 상당한 점수를 보이고 있죠. 분명 그 노력의 성과가 나타나는듯 보입니다. 손연재 선수도 꾸준히 테크닉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보였습니다. 


예술점수에 치중한다고 해서 기술연마를 소홀히 한다면, 올림픽이라는 국제무대에서 결코 상위에 랭크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한 사실은 손연재 선수 자신이 더 잘 알고 있을테구요.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기 때문에 앞으로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좀 더 고난이도의 테크닉을 구사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솔직히 국제무대에서의 경험은 올림픽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큰 디딤돌이 되기 때문이죠. 이제 팬들도 손연재 선수에게 집중되는 관심을 "격려"와 "박수"로 대신할 때인 것 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