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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윅스 서수진 아니 장수진, 억지스러운 설정이라도 괜찮아


투윅스 서수진 아니 장수진, 억지스러운 설정이라도 괜찮아


드라마 투윅스의 전개...가 긴박해지고 있는 가운데 약간의 옥의 티가 발견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병원직원들이 단체로 쓰러지는 장면이었죠. 많은 분들이 지나친 비약이었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실제로 그런 일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은 없겠지만 그래도 현실감은 좀 떨어지는 것이었죠.


하지만 그러한 비판은 서수진 양의 사랑스러운 연기로 모두 용서가 되는 듯 보입니다. 이제 장수진이라고 해야 되나요... 수진은 아버지와의 통화에서 '방사선치료는 꼭 엄마와 같이 가고, 아버지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3일 후에 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냈죠.


그래서 문일석 아저씨가 신발을 줍게 하는 사이 재빨리 빠져나갔고, 납치되는 비극은 막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장태산이 목숨의 위협을 받는 장면보다 수진 양이 납치되는 그 장면이 더 안타까웠던 순간이었는데, 너무도 다행스러운 일이었죠.





투윅스 장태산, 소박했던 그의 꿈


드라마 투윅스에서 수진이는 정말 순수하고 착한 동심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어머니와 아버지가 서로의 오해를 풀 수 있도록 "해(인혜)와 산(태산)의 이야기"도 들려주고, 아빠에 대한 절대적 신뢰를 나타냈기 때문이죠. 정말 사랑스러운 딸입니다.


장태산의 독백 장면에서 이따금 수진이와 마음 속으로 대화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어찌보면 드라마의 흐름을 끊는 것 같이 보일수도 있지만, 그런 장면을 통해 태산이 왜 그토록 살고자 하는지... 그리고 딸을 가진 부모의 심정이 어떤 것인지 잘 드러내 주고 있죠.


태산은 인혜와 수진이... 그렇게 3명이 평범한 가정을 꾸리면서 남들처럼 살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문일석의 방해로 그 꿈은 무산되었고, 현재 딸 수진이라도 살릴수만 있다면... 그 어떤 일도 하려는 각오를 가지고 필사적인 생존게임을 하는 것이죠.





투윅스 결말예상, 장태산의 생존은 김선생의 손에 달렸다?


앞으로 태산은 수진이에게 골수이식을 하기 위해 결국 병원을 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병원에는 문일석 패거리들이 지키고 있겠죠. 드라마 투윅스 결말의 관건은 한치국의 아들로 예상되는 김선생이 어떤 "키"를 쥐고 있느냐는 것인데요. 아무래도 문일석에게 쓰라린 패배를 안겨다 줄 최고의 반전 카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앞으로 전개될 드라마 투윅스의 결말, 멀고도 험했던 그 긴 여정이 이제 막을 내리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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