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김현중, 과연 부드러운 이미지를 뛰어넘을 것인가?
<드라마 감격시대, 투신 신정태의 강렬한 한방이 멋있다!>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이라는 이름으로 특집기획 드라마가 시작되었죠. 각시탈 이후... 다시 한 번 근대의 풍경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네요. 왠지 그 때에 대한 동경은 직접 경험해보지는 못했어도 누구나 한 번쯤 해보고 싶은 '모더니즘'의 한 형태?인 듯 하기도 하구요.
어떤 블로거분께서 지적해주신 것처럼, 감격시대에서 등장하는 주인공 신정태(김현중 분)는 아마도 그 시대를 대표하는 김두한과 시라소니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그런 풍채를 지니고 있습니다. 또 하나 인상깊은 것은 데쿠치가야 역의 임수향입니다.
<임수향, 단 몇 컷으로 보여준 확실한 존재감!>
워낙 개성이 강한 배우이다보니, 특정한 장면이 강하게 어필되는데요. 아이리스2 에서 보여주었던 액션신은 아직도 뇌리에 선명합니다. 이번 드라마 감격시대에서도 엄청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죠. 아직은 아역들이 연기하고는 있지만, 초반에 단 몇 분 등장했던 장면은 강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왕백산, 그는 숨은 고수에 불과할까?>
첫 장면에서 데쿠치가야(임수향 분)가 누군가를 암살하고, 이후 신정태(김현중 분)가 싸움판에 누워있는 장면으로 넘어가죠... 문제는 데쿠치가야가 암살한 사람이 신정태의 아버지 신영출(최재성 분)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어릴 적 친구로서의 만남이... 피할 수 없는 원수로 바뀌게 되는 것이죠.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가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신정태가 왜 그렇게 아버지를 싫어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어머니를 어떻게 잃게 되었는지... 잘 풀어가는 모습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지우, 솔직히 진세연만큼 매력적이다!>
드라마 감격시대... 그 결말이 비극이든... 해피엔딩이든 무언가 마음에 큰 울림이 있는 그런 결말이었으면 하네요. 여러분은 드라마 "감격시대"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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