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드라마 금나와라뚝딱, 그 결말과 마지막회는 결국??

오늘 금나와라 뚝딱은 약간 어두운 분위기입니다. 어쩌면 클라이막스로 가는 하나의 과정이지 싶네요. 정몽희와 유나, 결국은 쌍둥이 자매지간으로 이 드라마의 중추역할이죠.

그래서 이제 남은 건 유나가 언제 나타나는가 하는 것인데요. 윤실장이 몽희에게 그 시점보다 먼저 이야기할지... 아니면 나중에 알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 그 상황전개에 따라 극의 진행방향도 완전히 바뀔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시청자는 벌써부터 금나와라 뚝딱 결말과 마지막회를 예측하시는 분들도 있으십니다. 어쩌면 절대 이룰 수 없는 높은 하늘을 바라보는 '비참함'이 강조될 수도 있죠. 하지만 극의 전개상 정몽희가 보석디자이너가 되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정몽희역의 한지혜

솔직히 약간 자극적인 소재도 있습니다. 결혼한 아내를 두고, 설사 계약이라 하더라도 한 집에서 같이 산다는 설정은 약간 무리수인듯 하네요. 아내가 갑자기 돌아오면, 과연 어떻게 극을 전개할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아내가 집에 당분간 나타나지 않을거라는 어떤 확신이 있는 걸까요?

그것도 아니라면, 단지 드라마이기 때문에 가능한 설정이겠죠. 결국 정몽희와 박현수는 서로를 안타까워하고, 측은해하는 마음... 그 이상을 가져서는 안됩니다. 그런데 토요일 방송 마지막부분에서 서로에 대해 가슴 아파하는 부분은 이미 그 선을 넘어선듯 보입니다.

만약 그들의 마음을 허용하게 되면, 정몽희는 결코 언니를 만날 수 없습니다. 아마 윤실장도 그것을 알기 때문에 머릿속이 복잡하겠죠. 물론 갓난아기때 헤어졌기 때문에 어떤 특별한 관계가 형성되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단지 쌍둥이라는 사실 하나죠.

앞으로 전개될 내용을 조금만 살펴보면, 금나와라 뚝딱의 결말과 마지막회에 대해 충분히 예상해보게 됩니다.

성은은 박현준을 위해 정몽희의 실체를 밝히고, 박현수는 위험에 처하게 되죠. 하지만 그 때 정몽희는 진짜 정몽희가 아니라 유나입니다. 그걸 나중에야 알게 된 성은은 모든 것을 알리고 자신의 과거까지 드러나게 됩니다. 박현준은 괴로워하지만 성은이 자신에 대해 품고 있던 진심을 알기에 용서하게 됩니다.

오히려 정몽현, 박현태 커플은 좀 더 수월하게 풀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처음 만날 때부터 서로에 대해 호감이었고, 단지 자신의 현재 상황때문에 적극적이지 못했고, 매정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서로에 대해 더 의지하게 됩니다.

물론 이정도의 상황까지 가면, 이 이후의 내용은 더 쉽게 풀리겠죠. ^^ 그 내용은 좀 더 내용이 전개된 뒤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쨌든 앞으로 전개될 드라마 금나와라 뚝딱의 내용이 좀 더 밝고, 사랑스러웠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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