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y/Marketing

어느 블로거의 블로그 마케팅 초급 메뉴얼 1탄

파란안개의 블로그마케팅 실전 메뉴얼 초급편 1탄 - 타겟과 주제 정하기


온라인 마케팅에 사용될 수 있는 블로그, 어떤 컨셉을 잡아야 하는가?


 블로그 마케팅, 너의 정체는 무엇이냐?

인터넷 사용자들이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블로그를 통해 좀 더 친숙한 형태로 정보를 전달하거나, 상품후기를 남기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게 되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호감이 가고 신뢰감이 형성될 수 있는 광고 매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온라인 마케팅의 한 가지 방법으로 정의할 수 있죠.


 블로그 마케팅, 어떤 목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까?

어떤 인터넷 매체이든지, '사용자의 신뢰도와 선호도'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블로그 마케팅은 직접적인 광고보다는 고객들의 일상생활 속에 녹아드는 좀 더 친숙한 소셜 네트워크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직접적인 목적은 브랜드 알리기, 매출 올리기 이겠지만 조금은 현실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고객들의 입장에서 감정이입을 하여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것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 마케팅?블로그 마케팅?



 블로그 마케팅, 과연 어떤 포지셔닝을 취하고 있는가? 마케팅 타겟 정하기.

블로그 운영 주체가 일반 개인 블로거인지 아니면 파워 블로거인지에 따라서도 컨텐츠의 방향은 상당한 차이가 생깁니다. 그리고 사용자들이 받아들이는 느낌도 굉장히 달라질 수 있겠죠. 따라서 내가 어떤 '주체'로서 블로그를 운영할 것인지 먼저 생각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사용자로서 즉, 제 3자의 입장으로서 객관적인 정보와 느낌을 전달할 것입니까? 직접 사업을 운영하는 주체로서 사용자들과 더 가까워지려고 하십니까? 아니면, 그 분야의 전문가로서 좀 더 지혜롭고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보조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싶으십니까? 


일단, 블로그에 게재되는 글의 주체가 어떤 사람인지 분명하게 드러내는 것이 사용자들의 신뢰를 확보하는데 매우 중요한 일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과연 나는 어떤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글을 작성하는지 주의깊이 생각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30대를 넘는 여성을 대상으로 매출을 올려야 하는데, 학생들이 좋아하는 글을 쓰거나 해당 범주의 사람들이 불쾌하게 생각할 만한 글들을 쓴다면 그 블로그는 실패한 것입니다. 따라서 과연 나의 블로그는 어떤 타겟을 공략하는 것인지 그 주제가 분명한 것이 좋겠죠.





 현재 전반적인 시장의 상황은 어떠한가?

솔직히 현재 사람들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고려하지 않는다면, 그 마케팅은 실패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시장의 상황이 악화된 상태라면 사람들이 '검색'하는 키워드가 나의 마케팅 요소와 맞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이죠. 따라서 내가 글을 하나 올리더라도 사람들에게 전혀 관심을 받지 못하는 뼈 아픈 손실을 보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시장의 분위기가 어떤지 좀 더 깊은 통찰을 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메이저 블로그인가? 아니면 확장성을 고려한 블로그인가?

일반적으로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면, 글의 내용이 중요하기 때문에 어떤 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할 것인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켓팅의 타겟에 따라 블로그 서비스를 선택하는 일도 굉장히 중요할 수 있습니다. 보통 네이버 블로그를 많이 이용하게 되는데요. 마케터의 관점에서 확장성을 고려한다면 여러가지 제약이 따르게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경우 티스토리나 워드프레스같은 설치형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이 많죠. 최근에는 대기업의 기업형 블로그가 티스토리 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아마도 '확장성'때문이겠죠. 또한 블로그 서비스를 잘 선택해야 하는 이유는 어떤 사용자들을 타겟으로 정하느냐에 따라 조금 다른 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음의 경우 30~40대의 이용자가 많고 다음뷰라는 거대 메타블로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죠. 그래서 설치형 블로그이면서, 다음 사이트 기반의 티스토리가 틈새시장을 공략하는데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방문자 유입으로만 놓고 보면, 네이버 블로그 서비스를 따라갈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네이버나 다음 외에도 구글에서 운영하는 블로거나 네이트에서 운영하는 이글루스와 같은 블로그도 나름의 장점이 있으므로 마케팅 포지셔닝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되어야 하겠습니다.



주제가 명확한 블로그주제가 명확한 블로그



 블로그의 핵심 주제를 정하라

어떤 블로그이든지 핵심 주제를 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자신이 이야기하고 싶은 분야가 너무나 다양하다면, 한 개의 블로그에 모든 내용을 담기 보다는 2~3개의 주제를 정하고 그 주제에 따라 각각 블로그를 운영하는 편이 훨씬 좋습니다.


보통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메타블로그 사이트에 등록하게 되는데요. 대표적인 메타블로그 사이트는 다음뷰와 믹시, 블로그코리아 등이 있습니다. 이런 메타블로그 사이트에서는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블로그 글들을 수집하여 각 주제에 맞게 분류하고 그 중 편집자나 구독자들의 관심을 받는 글을 선정하기도 하죠.


이런 경우 블로그의 주제가 명확하다면 훨씬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일한 분류 주제로 글을 지속적으로 올리면 전문성을 확보하는데도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벤치마킹할 블로그를 선정하라

막상 블로그의 핵심 주제를 정하긴 했는데, 혹시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 고민하고 계시나요? 그렇다면 일단 비슷한 주제로 운영되는 블로그들을 선정해서 카테고리나 글의 성격, 형태 그리고 글과 사이드바의 배치 등을 눈여겨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너무 많은 카테고리보다는 2~3개의 적은 카테고리로 100개 이상의 포스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글들이 쌓이게 되고, 좀 더 카테고리를 세분화시킬 수 있는 단계에 이르면 '연재글'을 기획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죠. 이 '연재글'의 장점은 하나의 글이 주목을 받게 되면 다른 여러개의 글이 동시에 읽혀진다는 것입니다. 즉, 페이지뷰와 사용자의 체류시간이 증가하게 되죠.


이처럼 처음에 조금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벤치마킹 블로그가 있다면 블로그 운영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좀 더 오랫동안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게 되겠죠.



벤치마킹?벤치마킹?



 이번 포스팅을 마치며 :: 에필로그

솔직히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면 페이지를 아름답게 꾸미려고 굉장히 분주해집니다. 그런데 정작 가장 중요한 건 놓치고 있는 경우가 많죠. 그것은 바로 "글"입니다. 어쩌면 블로그의 본질은 블로거가 작성하는 "글", 바로 그 "글"에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생각을 상대방이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진심으로 공감,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글'을 쓰기 위해 부단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좋은 글'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는 건 아닌 듯 보입니다. 마치 큰 돌을 아름다운 예술작품으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깨고, 부수고 다듬어야 하는 것처럼 하나하나의 글들은 '하나의 작품'으로 놓고 엄청난 정성이 들어가야 하는 것이죠. 물론, 그 정성스러운 '좋은 글'이라는 것이 너무 거창할 필요는 없습니다. 글쓴이의 진심이... 뜨거운 심장이 들어가 있다면, 몇 자 되지 않는 글귀도 '좋은 글'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저도 앞으로 어떤 블로그 모델로 분류될지 모르겠지만, 나름 의미있고 주제가 명확한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은 조그마한 바램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블로그 운영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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